이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인터넷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자금조달이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지난달 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 2억8600만달러도 크게 웃돈다.
JD닷컴은 이날 IPO와 별개로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에 지분 13억달러어치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JP닷컴의 시가총액은 260억달러로 커졌다. 이 회사가 지난해 올린 매출의 2.3배에 달한다.
미국 신용평가사 래피드레이팅의 제임스 젤럿 대표는 "JD닷컴의 자금조달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 회사는 이제 쌓아둔 현금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목표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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