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외 직구 열풍, 미국 중국서 대부분…관세법·밀수에 주의해야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작년 대비 56% 증가하는 등 열풍이 불고 있다.
최대 직구 대상 국가는 미국으로 해외 직구 전체 건수의 74%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11%) 독일(5%) 홍콩(4%) 일본(2%) 순이었다.
직구 품목 중에서는 의류·신발이 27%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14%) 화장품(8%) 가방(8%) 완구(3%)가 뒤를 이었다.
해외 직구 방식은 배송비·수수료를 고려하더라도 국내 가격보다 싸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엄연한 수입 행위로 관세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우선 위해식품류나 농축수산물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은 통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또 개인 소비용으로 100달러(미국산은 200달러) 이하 제품을 직구하는 경우 면세된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 타인 명의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은 밀수행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외 직구 열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외 직구 열풍, 난 영어가 안돼서 대행 이용" "해외 직구 열풍, 국내에만 오면 상품 가격이 비싸지니까 그렇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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