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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프랑스 명문 리옹과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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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과 리옹의 친선 경기 모습/전북현대 제공

지난해 전북과 리옹의 친선 경기 모습/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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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 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 국제 친선경기를 한다.

이번 경기는 양 구단을 후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7월 21일 프랑스에서 열린 1차전(2-1 리옹 승) 이후 10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리옹은 2002년 리그 첫 우승 이후 2008년까지 7년 연속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쿠프 드 프랑스(FA컵)도 다섯 차례 제패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프랑스 국가대표 30명 명단에 포함된 클레망 그르니에, 막심 고날롱, 알렉상드레 라카제트를 제외한 스티드 말브랑크, 바페팀비 고미스 등 1군 선수 위주의 18명이 경기에 나선다.

전북은 간판 공격수 이동국과 지난해 리옹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한 레오나르도를 중심으로 이승기, 한교원 등 정예 멤버를 내세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리옹과의 친선경기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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