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취침을 하는 캠핑은 각종 벌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추억을 쌓기 위해 떠난 캠핑인데 벌레와 사투를 벌이는 건 상상하기 싫은 일이다. 텐트 주변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는 계피가루를 준비해 가면 된다. 계피는 모기와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는데 계피가루를 텐트 주변에 뿌리고 남은 가루는 접시에 담아 놓아두면 해충 퇴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캠핑할 때 부피는 크지 않지만 챙겨가면 도움이 되는 제품이 있다. 공연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광팔찌가 어두워졌을때 유용하다. 밤이 되면 중간 중간 텐트 중심을 잡기 위해 펼쳐놓은 줄이 보이지 않아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미리 준비해온 야광팔찌를 텐트 친 줄 부분에 감아 놓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쉽게 피해갈 수 있고 본인의 텐트를 찾는데 좋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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