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는 현장을 개선하고, 불법 쓰레기 등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발굴해 제거하는 견문보고제가 ‘안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견문보고제는 공무원이 직접 보거나 전해들은 위험·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당부서에 전달해 개선하는 제도다.
또 잘못 표기된 도로표지판과, 퇴색해 글씨를 알아볼 수 없던 교통표지판도 정비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견문보고제를 통해 75건을 발굴해 개선했으며, 올해에만 벌써 76건을 접수해 그 중 19건을 완료하고 57건을 개선 중이다.
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군민들의 불편과 직결되는 각종 시설물 등의 훼손·방치를 개선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은 “탁상행정에서 탈피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현장밀착 행정으로 발굴·해결해 군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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