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기상 악화, 바지선 고정작업 등으로 중단됐던 수중수색 작업을 이날 오전 0시50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정조 시간은 1시32분으로, 수색작업은 2시간가량 이어졌다.
범대본은 오랜 시간 바닷속에서 물을 머금은 선체 내부가 무너져 접근이 어려워진 4층 선미 좌측 다인실에 대해 선미 중앙 다인실에서 장비로 벽면을 뚫고 진입을 시도할 방침이다.
13일 오전 6시 현재 박무로 인해 사고해역의 가시거리는 3㎞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바람은 초속 6~9m,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