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건강, 민생 가치를 최우선에 둔 조촐한 선대위를 구성하고 실무 단위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선대위 출범은 이르면 15~16일, 늦어도 22~23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 본부장은 이어 "무지개 선대위는 민생이나 을(乙) 지키기 등 4개 본부로 구성됐었는데 이번에는 국민 안전을 지킨다는 핵심적 가치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캠페인을 벌여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너무 광범위한 선대위 구성이 국가적 근신 분위기에 맞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그런 식으로 활동할 만한 시간적, 공간적 측면에서도 부족해 캠페인이 축소될 수밖에 없기에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대하게 구성해 놓은 선대위를 축소해서 각자 임무와 영역을 잘 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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