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원내대표 첫 일정으로 밤에 안산을 조문하기 위해 가다가 유족들께서 영정을 모시고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 듣고 올라와야 했다"며 전하며 "(유족들은) KBS 앞에서, 청와대 앞에서 밤을 꼬박 샜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해 5월에 비상국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있다"며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 5월 국회 개최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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