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공부는 이날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가구의 지출이 전달보다 0.9%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0.5% 증가한 전달보다 확대된 것으로 2009년 8월 이후 최대 규모다. 시장에선 0.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가구의 씀씀이가 커진 것은 고용이 계속 늘면서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통상 매서운 겨울 이후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점도 가구의 지출을 키웠다.
월풀과 같은 가정제품 회사는 다음달 판매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2분기 실적을 낙관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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