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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미켈슨 "돌아온 레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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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이 웰스파고챔피언십 프로암 경기를 하고 있다. 샬럿(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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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설욕전."

세계랭킹 9위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우승 전략을 짜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열린 프로암 경기 장면이다. 이달 초 78번째 마스터스에서 '컷 오프'의 굴욕을 당한 뒤 3주 만의 등판이다.

미켈슨에게는 특히 두 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아픔이 있는 무대다. 2012년 대회 최종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우승을 차지해 2위에서 입맛을 다셨고, 지난해에는 최종일 선두로 나섰다가 1오버파로 자멸해 3위로 밀려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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