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172가구에 공무원 424명 1:1로 전담요원 배치
‘공무원 돌봄서비스’란 소속 공무원 1인이 3개 이내 침수취약가구를 맡아 사전점검부터 수해발생 시 현장대응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곳에 공무원 424명을 배치해 10월15일 수방기간 종료할 때까지 가가호호 살핀다는 계획이다.
평상시에는 맡은 가구와 상시연락체계를 구축, 수시 방문해 방수판· 자동모터 등 침수방지시설의 적정 설치와 가동 여부, 집중호우 시 대처요령 등 사전예방 활동을 펼친다.
개별 돌봄공무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담 돌봄부서도 지정·운용한다. 이들 부서는 지하주택 밀집지역 등에 배치돼 비상 발령체제 구축과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사전순찰과 모래마대 등 수방자재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최근 3~4년 전 침수 피해이력이 있던 가구 3085가구에 대해서는 호우경보 발령시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448명의 공무원 돌봄서비스 요원을 1222가구에 배치,침수피해 제로라는 혁혁한 성과를 내보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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