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남 최대 생산면적을 가진 고흥마늘의 고품질 생산을 위하여 후기 생육기 관리 기술지도에 본격 나섰다.
고흥마늘 재배면적은 약 1,595ha로써 전남 최대,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의 면적을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도 20,000 여 톤으로 매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작목이다.
또한 관수불량으로 인한 양분 및 수분 흡수 불량으로 잎끝마름현상 등 생리장해나 잎마름병 등의 병해가 발생하기 쉽다.
그리고 마늘종을 적기에 제거해 주거야 하는데, 마늘종 제거는 뽑지 말고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제거하지 않을 경우 최대 15% 까지 수량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흥군은 그동안 마늘 재배에서 문제가 되었던 노력비 절감을 위해 생력화 기계를 도입하여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기계 수확으로 바쁜 농촌 일손을 거들고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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