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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신문 "세월호 침몰, 5년전 일본서 유사사고…인명피해 없었다"

최종수정 2014.04.22 11:11 기사입력 2014.04.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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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무사 귀환 염원.

세월호 침몰. 무사 귀환 염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자] 아사히 신문 "세월호 침몰, 5년전 일본서 유사사고…인명피해 없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2일 "5년 전에 일본에서 일어난 아리아케호의 침몰이 세월호 사고와 유사점이 많다"고 밝혔다.

여객선 아리아케호의 침몰은 2009년 11월13일, 미에현 구마노시 인근 해역에서 각각 발생했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항해 중에 높은 파도에 선체가 기울어 컨테이너를 고정하고 있던 체인이 끊어지면서 화물이 무너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었다.

아리아케호가 승객 21명을 전원구조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선체가 기울어진지 35분 후, 선장이 승객을 선내 최상부로 대피시키라고 한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리아케호에 탑승하고 있던 선장들은 끝까지 배를 지키다 마지막에 바다에 뛰어 들어 구조됐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당시 사고에 대해 "쌓여있던 화물이 효과적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한편, 비상시 대응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세월호와 아리아케호는 같은 일본의 조선소에서 건설되어, 2척은 과거 같은 운항회사(마루에페리사)에 소속해 있었던 여객선이다.

국토교통청의 조사에 따르면 선박이 크게 기운 사례는 2010년 5월 까지 10년간 25건에 달한다.

이 사고에 대해 국토교통청은 선박업계에 컨테이너 고정 장치의 설치를 주문하고, 화물 고정 방법의 개선이나 비가 심하게 오는 날 화물을 싣는 행위 등에 있어 제한을 두라는 방침을 내렸다.

한편 아사히 신문은 선박이 45도 정도 기울고 나면, 원 상태로 복구 하는 것이 어려워 진다며 이번에도 45도 정도 기운 지점에서 승객들을 탈출시켰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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