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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22일 단원고 11명 발인…학부모 '대국민호소'(종합)

최종수정 2018.08.15 18:33 기사입력 2014.04.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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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안산=이영규 기자]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7일째인 22일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11명이 장례를 치르고, 이 학교 생존자 학부모들이 오전 10시에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다.

이날 장례식은 고대안산병원과 한도병원, 사랑의병원, 단원병원, 온누리병원 등 모두 5개 병원에서 치러진다.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권모(17)군이 오전 7시30분 발인하는 데 이어 정모(17)군이 오전 8시, 임모(17)군이 오전 8시30분, 황모(17)군이 오전 10시, 김모(17)양이 오전 10시30분 발인한다.

한도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이모(17)군과 김모(17)양은 오전 8시30분에 발인한다. 사랑의병원은 김모(17)양과 박모(17)양이 각각 오전 6시30분과 8시30분 발인한다. 안산단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양모(17)군과 온누리병원 김모(17)군은 오전 11시에 발인이 이뤄진다.

현재 발인을 마친 단원고 학생과 교사는 19~20일 7명, 21일 4명 등 모두 11명이다. 여기에 단원고 강모 교감을 포함하면 12명으로 늘어난다.

고대 안산병원과 한도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생존자 학부모들은 22일 오전 10시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호소문 형식으로 발표한다. 학부모들은 호소문을 통해 민·관의 구조작업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 18일 정부의 늑장대처에 "도와 달라"며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단원고 2학년생 325명은 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3박4일 수학여행에 나섰다가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배가 침몰해 77명만 구조된 상태다. 나머지 학생과 교사는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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