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오연수가 ‘트라이앵글’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연수는 ‘기황후’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황신혜 역을 맡아 약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또 상대역 이범수에 대해서는 “이범수씨와 전작에선 만나기만 하면 노려봤다”고 농을 건넨 뒤, “연민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가 처한 상황 때문에 그런 마음을 드러낼 수 없다. 애틋한 멜로가 그려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연수가 연기하는 황신혜는 명문대 의대 출신의 정신과 의사다. 영국에서 프로파일링을 공부한 뒤 귀국, 범죄자의 은밀한 심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가 된다.
오연수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제 2의 전성기’, ‘믿고 보는’ 등의 수식어를 생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떠오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도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프로파일러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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