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우여 "野, 정청래 발언에 입장 밝혀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북한 무인기 논란과 관련,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소행이 명백하다는 무인기 영공침입사건에 대해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의원께서 '북한 소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국론분열과 사회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과거 천안함 사건을 비롯해 국가안보 사건이 있을 때마다 야권은 앞장서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더 이상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행동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창당 때 천안함 참전용사 추모행사에 참석했는데 이것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려면 소속 의원에 대한 당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책임 있는 조치를 국민 앞에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에 적힌 '서체'를 거론하며 "북한 무인기라는데 왜 우리의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며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