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지하차도는 신월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강월초등학교 입구 사거리 지하를 통과하는 왕복 2차로 도로다. 1985년 건설돼 올해로 29년차를 맞았다. 그만큼 시설이 낙후돼 여름철엔 연 2회 정도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신월지하차도 평면화 공사엔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완공되면 주변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 부천의 여울 택지개발 등으로 야기된 신월로의 교통정체 또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겠지만 지하차도가 전면통제되면 오목로, 신정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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