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는 4일 오전 10시9분 현재 전장보다 1190원(14.41%) 하락한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충북 오송에서 광주 송정을 잇는 호남선 고속철도 1단계 사업공사 현장에 공급된 조가선(吊架線)이 불법 납품된 중국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가선은 전차선을 수평으로 유지해주는 선으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구간의 조가선은 일진전기가 지난해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159억원에 수주했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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