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무공동도급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에 의무공동 지분을 주는 제도로 현재는 30%이상이다. 도는 이번 건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도내 수주물량이 1100억원가량 확대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체의 공사 발주 대비 지역업체의 수주 비중은 43%, 33%에 머물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사를 발주해 지역업체에 수주토록 하는 비율 75%에 비해 30%p이상 차이가 난다. 도는 이처럼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의 지역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발주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이번에 '지역의무공동도급' 비율상향 조정을 정부에 건의하게 됐다.
도는 2012년 기준 공사발주량은 전국 134조3000억원의 22.7%인 30조5000억원에 이른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