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와는 반드시 양립해야 하는 문제"
류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한반도 미래비전과 통일세대의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핵 폐기를 위한 대북 제재안과 인도적 지원이 양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류 장관은 통일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남북관계, 주변국과의 협력, 국민의 관심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주로 남북관계에만 초점을 맞춰왔지만 이제는 국제관계와 우리 국민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통일 한반도가 주변 나라들과 평화롭게 지낼 것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얘기하고 그렇게 보이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