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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동상 귓속 토끼 제거

최종수정 2014.03.28 18:18 기사입력 2014.03.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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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동상 귓속에 있던 청동 토끼가 제거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청사와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프리토리아 유니온빌딩 앞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동상 귓속에 조각된 작은 토끼가 제거됐다고 보도했다.
모고모치 모고디리 남아공 문화예술부 대변인은 "문화예술부와 동상 제작사가 협상을 통해 토끼를 제거하는데 합의했으며 제거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모고디리 대변인은 "문화예술부는 제작사 코케초사를 통해 반 아파르트헤이트 운동가이자 만델라의 친구인 올리버 탐보의 아들 달리 탐보에게 만델라 동상 건립을 의뢰했으며 유감스럽게도 동상에 토끼 한 마리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토끼 조각은 동상 제작자 2명이 정부의 허락 없이 작가서명의 일환으로 설치한 것이다. 그러나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해 불손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지탄을 받았다.
한편 이 동상은 만델라 전 대통령 장례식 다음날인 지난해 12월16일 제막됐다. 높이 9m에 무게 4.5t으로 800만랜드(약 8억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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