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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8% “통일 반대”…현실적 대책 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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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통일부 장관 초청 통일 토크콘서트’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잦은 북한 도발’ 으뜸이유로 꼽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학생의 58%가 우리나라의 통일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순천향대학교가 최근 ‘류길재 통일부 장관 초청 통일 토크콘서트’ 행사와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찬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
페이스북에 의견 나타내기와 게시판에 스티커 붙이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참가자 1160명 중 672명(58%)이 반대, 488명(42%)이 찬성했다.

반대를 한 학생들은 그 이유로 ▲‘최근 잦은 북한의 도발’을 가장 많이 꼽았고 ▲‘남북한의 다양한 격차로 통일이후 경제·사회적 불안정’ ▲‘안보적 위협을 느끼지 못해서’가 뒤를 이었다.

반면 찬성자들은 ‘통일의 경제적 이점(시장 확장, 지하자원 등)’, ‘남북은 한민족이기 때문’, ‘분단현실 한국 이미지 악영향’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는 정부가 다음달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킬 시기에 나온 조사결과여서 눈길을 모은다.

이에 대해 남북한전문가들은 “대학생들의 통일의식을 바로세우기 위해 피부에 와 닿는 현실성 있는 ‘통일교과목’ 등의 편성과 통일한국에 대비하는 발 빠른 정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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