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상 최고치로 지난해 3분기보다 7778억달러 증가한 것인데다 미국인이 해외에 투자해 갖고 있는 자산 증가 규모보다 훨씬 많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대외 투자 자산 규모는 3721억달러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미국으로 돈이 몰리는 것은 미 경제가 건실한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가장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혹한으로 다소 차질이 있을 듯하지만 미 경제는 올해 무난하게 3%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다. 주택 지수, 가계 소득, 은행 수익률 등 경기회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 대부분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거의 회복된 상태다. 미 경제회복이 당분간 글로벌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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