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뮤니케는 워싱턴 및 서울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목표와 실천 조치를 기반으로 핵물질 및 여타 방사능물질 등이 테러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핵심적인 핵안보 과제와 분야별 실천 조치를 담았다.
한국은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코뮈니케 작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독자적 기술을 기초로 추진 중인 신(新) 핵연료 개발 관련 국재협력을 환영하는 문안을 반영시켰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우리나라는 2016년 차기 미국 정상회의 때까지 '헤이그 코뮈니케'를 충실히 이행하고, 국제 핵안보 강화 노력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그(네덜란드)=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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