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20%로 전월(0.17%)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미 부도가 난 지방 업체의 어음이 돌아와 전체 평균을 높였다"면서 "특히 경기도와 충남 지역에서 거액의 어음에 만기가 돌아온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달 STX·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0.17%)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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