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집계결과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4%로 전월(0.08%)보다 상승했다. 일부 건설 관련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0.10%)이 전월보다 0.04%포인트, 지방(0.38%)은 0.1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설법인 수는 7140개로 전월 6065개보다 1075개 늘었다. 영업일 수가 전월 19일에서 이달 23일로 나흘이나 늘어난 게 주효했다.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의 배율은 108.2배로 전월(163.9배)보다 하락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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