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예보 신속 전달 등 ‘황사 피해방지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는 올해 황사 발생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5개 자치구, 광주지방기상청,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광주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황사 종합 상황실 설치 △황사 감시 및 신속한 상황 보고 체계 구축 △황사 조치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황사 정보 알림서비스에 등록된 시민, 학교, 기업 등에 직접 황사 특보와 시민행동요령을 전파고 방송, 대기오염전광판,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등을 통해 실시간 알릴 계획이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에 저기압이 통과할 때 다량의 황색먼지가 강한 바람에 의해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서서히 떨어지는 일종의 흙먼지다.
박기완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광주시는 황사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도록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며 “황사 특보 발령시에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되, 외출할 때에는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의 황사 발생일수는 3일이며, 황사특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황사 특보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vi.gwang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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