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아이에스오토(대표 김순옥)는 위험성평가 인정 1000호 사업장으로 선정돼 3년간 산재보험료 1920만원을 감면받게 됐다.
정부는 상시근로자 1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인정제도를 도입, 인정 사업장에 대해 유효기간(3년) 동안 안전보건감독 유예, 산재예방시설 보조금 및 융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대해 산재보험료율도 20% 할인해준다.
고용부 관계자는 "위험성평가 인정 사업장의 재해율은 2013년 말 기준 0.61건으로 (도입 이전인)전년 대비 17.6% 감소했다"며 "우리 산업 현장에 정착되면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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