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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접근성 기능 개선한 스마트폰·액세서리 기부

최종수정 2014.03.16 13:15 기사입력 2014.03.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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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상무)이 서울맹학교 학생에게 스마트폰을 전달하고 있다.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상무)이 서울맹학교 학생에게 스마트폰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14일 국립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에 스마트폰 사용 접근성을 개선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전달식은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이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것으로, 이유훈 서울맹학교장, 신동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 인물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지원 카메라' 등을 탑재해, 앞을 보기가 쉽지 않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전자 측은 "그 동안 일반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도 누구나 손쉽게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제품과 함께 문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옵티컬 스캔 전용 거치대', 초음파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사물간 거리를 감지하여 알려 주는 '초음파 커버', 단말에 녹음된 음성을 등록할 수 있는 '보이스 라벨'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 액세서리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14개 맹학교를 대상으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총 20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유훈 서울맹학교장은 "삼성전자의 접근성 개선 노력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은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부행사를 계기로 이태수 전남대 특수교육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각장애아동의 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 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러시아 시각장애인연맹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1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6일 개막한 소치 장애인올림픽 현장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에 시각장애 체험 전시인 '어둠 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를 특별 운영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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