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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레이블 '발전소', 전 세계 200만 명과 '신 한류'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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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레이블 '발전소', 전 세계 200만 명과 '신 한류'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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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8일 오후,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문화의 공원 내 특설무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바로 인디레이블 발전소(BALJUNSO)의 출정 개막쇼 '발전소 월드 와이드 프로모션-시동을 걸다'를 보기 위해서였다.

발전소는 여느 인디레이블의 쇼케이스와 격을 달리했다. 한류를 주도하는 아이돌인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f(x) 루나가 인디뮤지션과 한 무대에 선 것은 물론, 현장이 유튜브 SM타운 채널과 유스트림, 지니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것.
슈퍼주니어 신동의 무대로 그 시작을 알린 발전소의 화려한 출정 개막 쇼는 데뷔를 앞둔 힙합 크루 플레이 더 사이렌(Play the Siren)의 퍼포먼스로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신명 나는 사물놀이와 태평소가락이 어우러진 '태평가'를 선사한데 이어 루나와 함께한 '드림 드라이브(Dream Drive)'로 분위기를 띄웠다.

밴드도 빠지지 않았다. UK 모던 록,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개러지록, 어반록, 팝록, 펑키 등 다채로운 밴드의 향연이 펼쳐진 것.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개러지록으로 추운 날씨를 잊게 만드는 열기를 전달했다. 신촌 타이거즈는 재치 넘치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수많은 앙코르 콜을 받았다. 바통을 이어 받은 키카플로 역시 알찬 무대를 꾸몄으며 홀린과 이젠도 음악의 힘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묶었다.
출정식의 피날레는 '밴드계의 레전드', '노장 투혼'으로 불리는 사랑과 평화가 장식했다. 이들은 '겟 오브 어 팅 댓(Get of a ting that)', '한동안 뜸했었지', '청바지 아가씨'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노래는 물론 신곡 '이날의 봉급'을 선보였다. 보컬 이철호는 "앞으로 20여년은 더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외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러시아, 하와이, 독일 등 다국적 관객들이 동원되며 K-팝의 다양함을 체험했다. 또 160만 명의 시청자가 유튜브로 함께했으며 유스트림과 지니에서도 약 200만 명 이상이 출정식을 관람했다.

발전소의 강병용 대표는 "앞으로 대한민국 한류 문화 콘텐츠에 힙합과 밴드 음악이 주도하는 '인디 K-팝'이 추가될 것"이라며 "인디레이블 발전소가 신 한류에 어떠한 역할을 해낼 것인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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