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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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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식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용섭 의원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식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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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섭 의원은 8일 강운태 광주시장과 각계 기관장, 기아타이거즈 구단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광주시 북구 임동에 새롭게 단장을 마친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의 개장식에 참석했다.

1965년 건립 이후 45년 동안 광주·전남 시도민의 삶 속에서 애환과 기쁨을 같이해 온 무등경기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바로 그 자리에 웅장한 모습의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광주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공사기간 2.4년, 2만2천석 규모의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오는 4월1일 시작하는 첫 공식경기부터 기아타이거즈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이 날 행사에서 이용섭 의원은 광주시민, 야구팬들과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야구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용섭 의원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의 개장을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첨단 시설의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가 탄생하게 된 것은 광주의 큰 축복이자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총 994억원의 사업비 중 694억원의 세금을 들여 최첨단 경기장이 건설되었으므로 이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야구장이 열성팬들만 찾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단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능도 담당해야 한다”면서, “홈경기가 있는 날은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오는 곳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향후 경기장 활성화 방향도 제시했다.

이용섭 의원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전문가답게 야구장 주위의 교통상황을 둘러보고 “시민이 즐겨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른 세계적 도시처럼 지하철이 야구장을 경유하는 것이 기본이다”면서 “지하철이 야구장을 경유하면 시민 교통편의는 물론 야구장 활성화와 함께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용섭 의원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식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의원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식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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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그러나 현재 계획된 지하철 2호선 노선에서는 구체적 건설일정이 확정되어 있지 않다”며 “시민들의 야구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섭 의원은 “광주는 문화, 예술, 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한 곳이다. 1시간30분대의 KTX 개통에 맞춰 수도권과 중국, 일본 등에서 관광객들이 물밀듯이 광주를 찾아올 수 있도록 유인하는 관광정책 또한 구상중에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10회 우승의 자랑스런 야구 명문팀, 명문 도시에 걸맞게 광주를 야구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을 유치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구체적인 방안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야구산업, 아시아문화예술전당, 김대중컨벤션센터, 5·18 국립묘지를 비롯한 다양한 광주만의 특색 등을 상품화 및 브랜드화 하고, 함평 나비축제, 무안 연꽃축제, 담양 죽녹원 등 전남과 연계해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하는 중장기적 계획을 광주시민과 함께 펼쳐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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