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4일 학교 급식 납품 등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민주당 소속 모 의원의 비서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남구 업무 담당 공무원을 수차례 찾아가 청탁했지만 해당 업체는 선정 심사에서 탈락했다.
A씨는 청탁 업자에게 “유력 인사에게 돈을 건넸지만 잘 안됐다”는 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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