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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개선방안]고정금리ㆍ분할상환대출 비중 40%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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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와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2017년 말 40%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 방안'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15.9%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올해 말까지 20%, 2015년 25%, 2016년 30%, 2017년 40%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18.7%에 머무르고 있는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도 매년 5~10%포인트씩 올려 2017년 말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보험.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주택담보대출 중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신규로 설정됐다. 보험권은 2013년말 기준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26.1%인데, 2017년 말까지 40%로 확대된다. 상호금융권 또한 2013년말 기준 2.0%에서 2017년 말 15%까지 확대된다.

김용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2017년말 40%까지 확대해 가계부채의 연도별 만기도래액을 분산시킴으로써 가계부채의 차환위험을 줄이고 만기집중에 따른 시스템리스크를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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