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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물]②이산상봉 북측단장 리충복 북조선적십자회 부위원장

최종수정 2014.02.22 08:30 기사입력 2014.02.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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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3년3개월 만에 열린 제 19차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행사가 22일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는 남측 이산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북측 가족 178명은 60여년 만에 해후에 혈육의 정을 나눴다.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 이산가족 상봉 환영 만찬에서 유중근 대한적십자 총재와 리충복 조선적십자회 중앙회 부위원장이 건배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 이산가족 상봉 환영 만찬에서 유중근 대한적십자 총재와 리충복 조선적십자회 중앙회 부위원장이 건배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번 이산 상봉행사에는 상봉행사의 단장인 남한의 대한 적십자사 유중근 총재와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리충복 부위원장(사진 위 오른쪽)이 참석했다.


조선적십자회는 김일성 주석이 1946년 10월 18일’북조선적십자사’로 발족시킨 단체로서, 1948년 9월 9일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1956년 2월 2일을 기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가입 등록하고 국가 적십자사로 인정받았다.


강 위원장을 중심으로 최성익(남북교류담당), 김형훈, 리충복 등 10여 명의 부위원장과 상무위원(백용호 등), 1명의 서기장(리호림)이 조직을 관장하고 있다.

리 부위원장은 보건성 부상으로 있다가 지난해 부위원장직에 올랐다.


리 부위원장은 적십자사 소속이지만 대남 사업가라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평가다.그의 경력이 이를 말한다. 그는 2003년 북한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중앙위원으로 대남 관련 사업을 시작해 2004년1월에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 본부 부의장, 2004년 12월에는 6.15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그는 2007년 5월에는 원형국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20여명과 함께 '남북 노동자 상봉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남한을 방문했으며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대북 지원과 인적교류를 할 때 북측 당국자로 평양에서 열린 주요행사 참석해 환영인사를 맡았다.

20일에도 북측 상봉단 단장으로서 인사말을 했다. 리 부위원장은 20일 오후 금강산 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 만찬장에서 한 연설에서 “이 뜻 깊은 상봉은 북남 관계개선과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부응해 북과 남이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의미를 뒀다.

리 부위원장은 이어 “온 겨레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 속에 금강산에서 꿈결에도 그리던 가족, 친척들과 감격적으로 상봉한 여러분들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북과 남은 올해 들어 적십자 실무접촉에 이어 고위급 접촉을 가지고 허심탄회하고 진지한 협의 끝에 귀중한 합의를 이뤄냄으로써 여러분들에게 오늘과 같은 상봉의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 부위원장은 “우리 겨레가 본의 아니게 갈라져 살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비극”이라면서 “분열의 역사가 짙어갈수록 하나가 되려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은 더욱 강렬해지고 있다”고 남북통일이 시대소명임을 역설했다.

그는 “그 누구보다 분열의 고통을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나라의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앞당겨 오기 위한 애국성업에 앞장서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산상봉의 단장 자격 발언치고는 대남 사업 냄새가 진하게 풍겼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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