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고무는 지난 13일 굿이어타이거가 결별하자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굿이어타이거가 얘기를 꺼냈지만 스미토모고무로서도 관계를 끝내는 편이 더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세계 타이어시장이 중국과 신흥경제국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미국ㆍ유럽ㆍ일본에서 생산과 판매에 힘을 합치는 전략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과 신흥경제국 시장에서는 중국과 한국 업체가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출시하면서 두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떨어지게 됐다. 브리지스톤과 미셰린, 굿이어타이어 3사는 2000년대 초에는 세계시장의 약 50%를 차지했지만 2012년 점유율은 40% 정도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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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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