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라믹업체 방문…권역별 투자유치 간담회 개최
목포시가 올해를 ‘기업유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목포시는 투자유치 간담회에서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가 49종의 고가장비가 구축돼 있는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집적지라는 장점, 입주기업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 그리고 무안공항·KTX·서해안고속도로 및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목포시가 입주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수도권 소재 기업의 경우 토지매입비의 30%를, 기타지역은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또 별도로 중소기업발전자금에서 3억원의 융자 지원과, 목포시금고인 기업·광주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토지매입비의 80%까지 융자를 알선한다.
또, 세라믹산단의 ‘서남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의 투자촉진지구’ 지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는 3년 동안 100%, 다음 2년 동안은 50% 감면, 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는 15년간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대양일반산업단지가 2016년 2월에 준공되면 기업 및 자본유치를 통해 획기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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