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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피 끓는 청춘', 복병에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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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피 끓는 청춘', 복병에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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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수상한 그녀'와 '피 끓는 청춘'이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22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 116만 2672명을 돌파했다. 같은 날 개봉한 '피 끓는 청춘'은 누적 관객수 92만 29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누적 관객수 312만 4999명을 나타내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고루 갖춘 '겨울왕국'은 앞서 미국에서도 골든글로브 수상,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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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병을 만난 '수상한 그녀'와 '피 끓는 청춘'도 점점 기운이 세지고 있다. 날이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관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이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코미디다.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김슬기, 진영(B1A4)이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노년층이 젊은 세대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손주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극장을 찾아 화목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격인 영화다.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피 끓는 청춘' 역시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1982년 고등학생들이 충청도를 뒤흔든 사건을 그린 농촌 로맨스 영화인만큼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를 돌아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수상한 그녀'와 '피 끓는 청춘'이 '겨울왕국'을 누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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