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는 다임러 차량이 사용하는 기존 냉매 R134a가 EU 규격에 맞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2개월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식 제소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승용차를 생산하는 다임러는 신냉매가 인화성이 높아 안전상 문제가 우려된다며 기존 냉매의 사용을 고집해 왔다.
이에 대해 신냉매를 제조하는 미국 화학회사 듀폰과 하니웰은 다임러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며 일축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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