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핵심분야 인력 재배치로 지속적 성장 동력 확보
신한은행은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금융감독원의 내부통제 강화 방침에 따라 장기 근무자에 대한 직무 순환배치 및 인사이동을 적극 확대했다. 사고예방과 내부 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대규모 인사이동을 통한 분위기 쇄신으로 활력 넘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성장·핵심분야에 대한 인력 재배치도 함께 실시했다. 은퇴시장 공략과 비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신설된 미래설계센터 및 비대면 영업모델 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스마트금융센터에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특히 여성 관리자급 인재육성을 위해 여성인재 발탁 승진·이동 인사를 실시했다. 지점장급 이상 승진자들 중 여성의 승진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여성 책임자들의 본부 전입을 대폭 확대해 여성들이 전문역량을 키워 보다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정기인사로 직원들은 27일 새로운 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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