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3월27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날 예정"이라면서 "빈곤 및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3월초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말 새해 국정연설에서 올해 국정화두로 '공정·평등'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에서도 이를 집중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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