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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비트코인 거래 부가세 완화 검토

최종수정 2014.01.20 16:13 기사입력 2014.01.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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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영국 정부가 가상화폐 비트코인 매매에 부과되는 20%의 부가가치세에 대한 완화를 검토중이다.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 국세청(HMRC)이 비트코인 거래인들에게 매매대금의 20%에 해당하는 부가세 부과를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MRC는 비트코인 과세가 매우 복잡한 데다 과세 방침이 확정된 게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가세 외에 다른 과세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며 과세 의지를 시사했다.

HMRC의 이런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화폐나 유가증권이 아닌 일종의 상품권으로 간주한 데서 비롯됐다.

이는 최근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 과세에 나선 것과 일맥상통한다. 미국 국세청(IRS)도 비트코인 과세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 정부 역시 비트코인 거래에서 비롯된 이익에 과세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가이드라인을 최근 내놓았다.
HMRC의 움직임에 트레이더와 비트코인 거래소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소재 비트코인 거래소 퀵비트코인의 설립자 휴 핼퍼드 톰슨은 “비트코인에 과세가 이뤄지면 대다수 거래에서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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