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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비디오 판독 확대 시행

최종수정 2014.01.17 16:30 기사입력 2014.01.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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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야구장[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메이저리그 야구장[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 프로야구가 비디오 판독을 확대 시행한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의 17일(한국시간) 설명에 따르면 구단주 30명은 이날 애리조나 주에서 열린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적용되는 상황은 13개다. 기존 홈런을 비롯해 인정 2루타, 팬의 방해, 포스 아웃 플레이, 태그 플레이, 외야 페어와 파울, 몸에 맞는 볼, 베이스 아웃과 세이프 등이다. 모든 판독은 메이저리그사무국 본부의 리플레이 센터에서 이뤄진다.

북미 프로 스포츠 가운데 가장 늦게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메이저리그는 이로써 판정의 90% 가까이를 비디오에 기댈 수 있게 됐다.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총재는 “비디오 판독 확대는 정말 큰 사건”이라며 “우리가 이룬 변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확대를 지지해온 토니 라루사 전 감독도 “이제 엄청난 실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판정 번복 여지는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은 효과적인 비디오 판독을 위해 관련 심판을 확충하는 한편 각 구장에 12대의 카메라를 설치한다. 심판의 권위도 어느 정도 보호했다. 각 팀 감독들이 경기마다 비디오 판독을 한 번씩 요구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판독을 통해 판정이 뒤집힌 경우에는 한 번 더 판독 요청이 가능하다. 단 7회 이후에는 주심만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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