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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기후계획 전문가 국제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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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4일간, 월드뱅크 주최·UEA사무국 주관"
"강운태 시장, 국제환경 전문가와 만나 기후변화 대응 공동협력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월드뱅크(총재 김용)가 주최하고 UEA 사무국이 주관하는 ‘도시기후계획 전문가 국제워크숍’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국제워크숍은 월드뱅크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저탄소 살기좋은 도시 이니셔티브(Low Carbon Livable Cities Initiative)’ 프로젝트의 하나로, 세계 300개 도시의 도시기후계획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시기후계획에 대한 공식 인증기준과 절차, 전문가 교육훈련 과정 등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다.

행사에는 월드뱅크, 유엔인간정주계획(UN-HABITAT),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이클레이(ICLEI), 지구환경기금(GEF), 시티넷(CityNet)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16개 국제기관 전문가 25명이 참석한다.

14일에는 국제 전문가들이 시청을 방문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국제기후변화 대응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에서는 광주시가 개발한 ‘온실가스 예측진단 프로그램’을 월드뱅크 프로젝트에 반영하는 방안, ‘도시기후계획 전문가 교육훈련 사무국’의 광주설치 방안 등을 논의키로 해 광주시의 우수 환경시책을 월드뱅크를 통해 전 세계 도시에 전파하고, 광주가 기후변화대응 국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담 후에는 가정에서 전기·가스·수도 절약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은행제도, 47㎿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계획,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도시 전반의 온실가스를 진단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탄소금융시스템인 도시CDM 개발 등 광주시의 우수환경정책도 소개할 계획이다.

월드뱅크 관계자는 “광주가 전 세계 156개 회원도시를 관리하는 UEA 사무국이 위치해 있는 도시로, 탄소중립도시 2050계획을 수립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2011UEA광주정상회의와 지구환경전망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구촌 환경문제에 관심과 역량이 높아 광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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