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국제환경 전문가와 만나 기후변화 대응 공동협력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월드뱅크(총재 김용)가 주최하고 UEA 사무국이 주관하는 ‘도시기후계획 전문가 국제워크숍’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월드뱅크, 유엔인간정주계획(UN-HABITAT),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이클레이(ICLEI), 지구환경기금(GEF), 시티넷(CityNet)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16개 국제기관 전문가 25명이 참석한다.
14일에는 국제 전문가들이 시청을 방문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국제기후변화 대응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 후에는 가정에서 전기·가스·수도 절약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은행제도, 47㎿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계획,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도시 전반의 온실가스를 진단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탄소금융시스템인 도시CDM 개발 등 광주시의 우수환경정책도 소개할 계획이다.
월드뱅크 관계자는 “광주가 전 세계 156개 회원도시를 관리하는 UEA 사무국이 위치해 있는 도시로, 탄소중립도시 2050계획을 수립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2011UEA광주정상회의와 지구환경전망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구촌 환경문제에 관심과 역량이 높아 광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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