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올해 약 800여 기업의 미회수 외상매출대금을 보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험가입기업과 거래 관련 기업을 포함해 약 9000개 기업의 연쇄부도를 방지하게 될 전망이다.
중기청은 매출채권보험 인수 외에도 다양한 운용계획을 준비했다. 중소기업이 낮은 고정 보험료로 신속하게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쉽고 빠른 간편보험인수 제도를 오는 하반기에 도입하고,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금리인하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자금 취급기관·시중은행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세소기업을 위해 창업보험의 경우 보험한도를 1억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확대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의 8개 지역 매출채권보험 전담센터와 99개 전국 영업점에서 시행하며, 문의 전화번호는 1588-6565.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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