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총재는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 참석, “FRB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의 실업률이 최근 경제성장률에 비해선 누구도 생각치 못한 수준으로 급격히 하락했다”면서 “FRB의 이코노미스트들조차 (그동안 구직을 포기했던) 실직자들이 다시 취업 현장에 쏟아질 경우 지난 해 11월 7%까지 떨어졌던 실업률이 다시 반등할 지 여부에 대해 해답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들리 총재는 이날 FRB 부의장으로 임명될 예정인 스탠리 피셔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지방 연준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에 참석, 뉴욕 연은의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뉴욕 연은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순번제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다른 지역 연준총재와 달리 매번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필라델피아=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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