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헬로비너스와 신예 세븐틴이 한편의 달콤한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햇다.
헬로비너스는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차 마실래'를 열창했다. 특히 이 무대에는 내년 데뷔를 준비 중인 세븐틴 멤버 중 여섯 명은 헬로비너스와 호흡으로 대중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헬로비너스의 신곡 '차 마실래?'는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 에일리의 '헤븐' 등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싱팀 이기, 용배의 작품이다. 헬로비너스만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에 캐논변주곡의 샘플링을 가미해 경쾌한 봄의 기운을 담아냈다.
한편, 성시경과 김희철, 산다라박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2013 SBS 가요대전'에서는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이들은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 특별한 컬래보레이션 무대가 마련됐다. 대한민국 대표가수들이 펼쳐내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가요대전'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아울러 에이핑크, 엑소, 윤종신, 임창정, 박지윤, 타이거JK, 윤미래, 아이유, 애프터스쿨, 버벌진트, 티아라, 인피니트, 씨스타, 범키, 틴탑, 산이, 허각, 블락비, B1A4, B.A.P, 에일리, 헬로비너스, 빅스, 김예림,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 레이디스코드, 방탄소년단 등도 한바탕 음악 축제에 힘을 보탰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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