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개그맨 배일집이 이혼 사실을 5년간 숨겼던 일을 고백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배일집과 배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배일집은 자신이 대중 몰래 이혼을 한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배일집은 이어 "어느 날 일본에 갔다 왔는데 기자 한 명이 잠복을 하고 있었다. 내가 어떤 여자랑 살림을 차렸다는 소문을 듣고 왔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백을 들고 올라가니까 문을 열고 들어와 방을 뒤졌다. 나중에 나갈 때 옷방도 살펴보더라"며 "그곳에 여자가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중에는 사과하더라"고 회상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