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류업계, '발로 뛰는' 이웃 사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따뜻한 연말을 나눠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기업들의 송년회 문화가 음주 중심에서 의미 있는 활동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리경영임원협의회에 참여 중인 78개 대기업 중 60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0%가 건전한 송년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주류업계도 연말을 맞아 진심을 담아낸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주류를 판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가 하면, 재단을 설립해 소외 계층을 응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회사 대표에서부터 공장의 생산라인까지 전 직원이 카스 그린캠페인(Cass Fresh, Earth Fresh)의 가치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연말을 맞아 오비맥주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OB 골든라거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서울 및 수도권 602개 주요 업소에서 판매된 OB 골든라거 한 병당 100원씩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사랑의 쌀을 구매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과 80여 명의 임직원들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3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3000장은 노원구 중계본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배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마음과마음재단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사회적 취약 계층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여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음과마음재단은 지난 19일 여성가족부, 경기도시공사와 협력해 자립 의지가 강한 무주택 미혼모 가정에 임대주택 17호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마음과마음재단이 취약계층 여성자립지원을 위해 마련한 5억여 원의 기금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디아지오코리아는 취약 계층 여성을 위해 기술 습득 및 취업 지원, 한부모가족 상담 및 교육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보해 역시 서울지역 장애우들과 1박 2일 힐링캠프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가졌다. 14∼15일 용인 케리비안베이에서 보해 직원과 젊은 잎 새 사랑나누미 봉사단, 덕유린 사회복지단체 및 언어 및 정신지체 장애우 등이 참여한 힐링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 젊은 잎 새 사랑나누미 단원들과 보해 직원들은 오랜만에 여행에 나선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돼 함께 온천을 즐기고 식사도 같이 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