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 신성' 제프 버넷, 오늘(13일) 새 앨범 국내 발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알앤비 신성' 제프 버넷이 국내 음악 팬들을 찾는다.

제프 버넷의 두 번째 정규 앨범 'The Modern Renaissance'가 13일 국내 발매 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5일 이미 발매돼 R&B 차트에서 순항 중인 앨범으로 국내에는 일주일 늦게 소개됐다.

제프 버넷은 "이번 앨범과 지난 데뷔 앨범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다 성숙한 사운드'다.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곡을 녹음한 점도 그러하다"며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나만의 그루브함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알앤비, 소울, 애시드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보사노바 풍의 발라드 'Pillow Talk', 그루브의 리듬감이 매력적인 'Various Places', 제프 버넷 표 발성이 인상적인 'Dream Team’ 등 12곡이 알차게 담겼다.

제프 버넷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그루브한 리듬감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특히 2012년 발표한 데뷔 앨범의 '콜 유 마인(Call You Mine)', '그루빈(Groovin)', '이프 유 원더(If You Wonder)' 등 전 수록곡이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는 등 국내에서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제프 버넷은 내달 1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 콘서트에서는 데뷔 앨범 수록곡과 함께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따끈따끈한 신곡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