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미국이 수용불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향후 양국간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워런 대령은 “이번 비행은 정규 '코럴 라이트닝' 훈련의 하나로 오래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에 사전에 비행 계획을 통보하지 않았고 주파수 등도 등록하지 않았으며 이 구역에 1시간 이내로 머물면서 임무를 완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은 “해당 지역은 영유권 분쟁 중이고 이런 분쟁은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선동적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말이나 어느 일방의 정책 선포가 아닌 공통된 의견 수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중국을 비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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